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배우 박시후가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A씨를 맞고소하며 진실공방 전면전에 나섰습니다.
4일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박시후는 이날 A씨와 그녀의 선배 B, 그리고 전 소속사 대표를 무고와 공갈미수,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는데요.
박 씨 측은 이들이 합의금을 뜯어낼 목적으로 함께 모의한 후 사건을 꾸몄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
앞서 박시후는 지난 1일 서부경찰서에 출석해 10시간 이상 조사를 받았고 "진실을 밝히겠다"며 결백을 주장했습니다.